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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직무에 맞는 헤드헌터 찾아야

    페이지 정보

    manager 19-01-24 20:18

    본문

    자신의 직무에 맞는 헤드헌터 찾아야

    한국 헤드헌팅 시장은 외환위기 이후 확대되어 현재 3000억원대까지 성장한 것으로 추산된다. 무조건 이력서를 뿌리지 말고 자신의 직무를 전문으로 하는 헤드헌터를 접촉하는 게 좋다.

    변진경 기자 alm242@sisain.co.kr 2013년 07월 03일 수요일 제302호

    “헤드헌터와 기자는 굉장히 비슷하다”
     
     
    헤드헌팅은 1920년대 미국 대공황 시절 태동한 산업이다. 월가 기업들이 연쇄 도산하던 당시 기업 회생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 중 하나로 유능한 외부 경영자를 찾아 투입하는 시도가 이뤄졌는데, 그 일을 하며 대가로 수수료를 받는 사람이 바로 헤드헌터였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의 경제발전과 함께 증가한 헤드헌팅 수요는 이후 영국·독일 등 유럽을 비롯한 전 세계로 확산됐다.

    우리나라에서는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채용 시장과 이직에 대한 인식이 급변하면서 헤드헌팅 시장이 확대되기 시작했다. 최근 들어 금융·IT·제약·마케팅 기업 전 분야로 헤드헌팅 수요가 확산되면서 현재 국내에서 활동하는 헤드헌팅 업체는 1500여 개에 이른다. 업계에서는 1990년대 말에 100억원대이던 헤드헌팅 업계 매출 규모가 현재 3000억원대까지 성장한 것으로 추산한다.
     
      <div align=right><font color=blue>ⓒ시사IN 조남진</font></div>헤드헌팅 업체 커리어케어 사무실. 헤드헌터는 각각의 전문 분야를 갖고 있다.  
    ⓒ시사IN 조남진
    헤드헌팅 업체 커리어케어 사무실. 헤드헌터는 각각의 전문 분야를 갖고 있다.

    헤드헌팅은 기업 활동의 핵심인 인사(人事)를 담당하기 때문에 경기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헤드헌팅 업체 ‘HR클릭’의 박규봉 대표는 “경기가 위축되면 인사팀에서 서치펌 예산을 줄이기 마련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거꾸로 기업 환경이 악화될수록 헤드헌팅 업계가 담당하는 ‘핵심 인재’의 가치는 더욱 높아지기도 한다. 박 대표는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기업은 자기 분야에서 전문성 있고 비즈니스를 끌고 갈 만한 안목이 높은 사람을 구하려 하기 때문에 이를 찾아주는 헤드헌터들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헤드헌터들의 수입은 ‘채용 성사’에서 나온다. 헤드헌터가 추천한 후보자가 실제 기업에 채용되었을 때 기업이 헤드헌터와 미리 약속한 만큼의 수수료를 지급하는데, 그 수수료는 채용된 이의 연봉에 따라 달라진다. 커리어케어의 경우 연봉 1억원 이상은 30%(보증 기간 6개월), 5000만원  이상은 25%(6개월), 5000만원 미만은 20%(3개월)를 수수료로 받는다. 이 수수료율은 서치펌마다 다르다.

    헤드헌터와의 지속적 교류도 중요

    고객의 취업이 곧 수익으로 직결되는 만큼, 직장인들이 헤드헌터들을 적절히 활용하면 ‘성공 이직’의 지름길을 밟을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다. 커리어케어 기획관리팀 이여진 대리는 “나와 비슷한 조건을 가진 지원자는 여러 명이고 헤드헌터는 고객사에 적합한 후보자를 신속히 추천해야 하므로, 헤드헌터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헤드헌터의 기억에 남는 후보자가 되는 것이 원하는 시점에 이직 기회를 잡는 한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무조건 많은 헤드헌터들에게 이력서를 뿌리고 기다리는 것은 금물이다. 이여진 대리는 “일반적으로 헤드헌터는 각각의 전문 분야가 있고 그것을 업체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리고 있으므로 자신의 업계나 직무를 전문으로 하는 헤드헌터 두어 명을 찾아 접촉하는 게 바람직하다”라고 말했다. 3년차 헤드헌터로 활동하고 있는 이경태씨는 “마구잡이로 이력서를 내고 소개하는 업체에 대한 관심도 이해도 없이 일단 면접부터 보겠다는 후보자들은 회사에서도 꺼릴 뿐 아니라 헤드헌터에게도 좋은 인상을 남기기 힘들다. 헤드헌터가 주는 정보를 토대로 그 회사의 근태, 연봉, 복장 등 구체적인 조건을 꼬치꼬치 물어보며 관심을 보이는 후보자들이 헤드헌터의 호감을 끌 뿐 아니라 실제 채용에 성공하는 확률도 높다”라고 말했다.